“아시아교회 최대 현안은 기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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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제15차 총회(포스터)가 다음 달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도 케랄라주 코타얌에서 열린다.
CCA는 5년마다 아시아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현안을 나누고 연대를 이루는 에큐메니컬 모임이다.
CCA는 30일 "이 주제는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한 공개적인 고백이며 회개의 기도"라며 "인간과 모든 피조물의 관계를 공존으로 인식하는 일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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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와 창조 세계 회복 논의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제15차 총회(포스터)가 다음 달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도 케랄라주 코타얌에서 열린다. CCA는 5년마다 아시아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현안을 나누고 연대를 이루는 에큐메니컬 모임이다. 지난 2020년에 열릴 예정이었던 총회가 코로나19로 미뤄져 8년만에 열리게 됐다.
올해 주제는 ‘하나님 당신의 영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창조 세계를 회복시키소서’다. 기후환경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는 것이다. CCA는 30일 “이 주제는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한 공개적인 고백이며 회개의 기도”라며 “인간과 모든 피조물의 관계를 공존으로 인식하는 일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프로그램 중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인 ‘쳐차(Churcha)’에서는 신학적 사회적 지정학적 관심사에 대한 대화가 이뤄진다. 아시아 원주민, 이주민과 인신매매, 디지털 사회의 과제 등 15가지의 주제를 놓고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부스도 마련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서명도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교단 총대와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NCCK는 “이번에 한국 참석자 50여명 중 20여명이 청년”이라며 “CCA를 통해 다음세대가 에큐메니컬 운동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진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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