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거장 엘튼 존, '이 사고' 겪어 콘서트 연기까지… 얼마나 위험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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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의 거장 엘튼 존(76)이 지난 일요일 자택에서 낙상 사고를 겪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BBC 등 외신은 엘튼 존이 지난 2021년 발생했던 낙상 사고에 이어 얼마 전 낙상 사고를 겪어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파킨슨병이나 관절염 등 균형 감각을 떨어뜨리는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을 앓을 경우 낙상 사고 발생 위험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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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BBC 등 외신은 엘튼 존이 지난 2021년 발생했던 낙상 사고에 이어 얼마 전 낙상 사고를 겪어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2021년 엘튼 존은 낙상 사고로 인한 수술을 받기 위해 자신의 콘서트 투어(Farewell Yellow Brick Road Tour)를 2023년으로 연기한 바 있다. 이번 낙상 사고로 인해 당시 그가 "(낙상 사고 이후) 100% 회복하고 싶었지만 불가능했다"며 "계속되는 엉덩이 통증은 차에 타고 내리는 것도 힘들게 만들었다"고 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낙상 사고는 인체에 얼마나 치명적일까?
낙상 사고는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이 다치는 것으로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노인에서 발생률이 더 높다. 노인층이 겪는 낙상 사고는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파킨슨병이나 관절염 등 균형 감각을 떨어뜨리는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을 앓을 경우 낙상 사고 발생 위험은 더 커진다. 시력, 청력 장애가 있거나 치매 등으로 인한 상황판단능력 장애,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는 질환 등을 겪어도 낙상 사고 위험이 커진다.
노인이 낙상 사고를 겪으면 골절 부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 골절은 주로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쉽게 약해진 척추, 고관절, 발목 등의 부위에 발생한다. 척추 골절은 낙상 사고 환자들이 제일 많이 겪는 부상이지만 제일 위험한 부상 종류는 고관절 골절이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이다. 심한 경우 인공 관절 치환술까지 시행해야 할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은 장기간 움직이지 못한다는 불편함도 초래한다. 이때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폐렴, 영양실조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낙상 사고를 예방하려면 균형 감각이 떨어진 사람은 보조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혈압 관련 질환이 있을 경우 천천히 일어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게 좋다. 고령자가 있으면 조명을 밝게 하거나 미끄럼 방지 매트를 활용하는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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