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퇴장 후 심판에게 욕설' 판다이크 기소... 추가 징계 여부 검토

윤효용 기자 2023. 8. 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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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에서 퇴장을 당한 버질 판다이크가 심판진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축구협회(FA)는 30일(한국시간) "판다이크는 29분에 퇴장당한 뒤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경기 관계자에게 욕설 및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버질 판데이크는 9월 1일 금요일까지 이 혐의에 대한 응답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7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판다이크는 이번이 첫 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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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다이크(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뉴캐슬전에서 퇴장을 당한 버질 판다이크가 심판진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혐의가 입증될 경우 추가 징계도 받을 위기다.  


영국축구협회(FA)는 30일(한국시간) "판다이크는 29분에 퇴장당한 뒤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경기 관계자에게 욕설 및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버질 판데이크는 9월 1일 금요일까지 이 혐의에 대한 응답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판데이크는 지난 28일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전반29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뒤에서 걸어 넘어뜨렸다.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것으로 본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문제는 퇴장 이후였다. 판다이크는 곧바로 경기장을 나가지 않고 존 브룩스 주심에게 욕설을 하며 항의했다. 크레이그 포슨 대기심에게도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질 판다이크(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판다이크는 이번 기소로 추가 징계가 가능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15년 아스널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퇴장에 항의해 1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며 1경기 출장 정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2017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판다이크는 이번이 첫 퇴장이다.  EPL에서만 231경기를 뛰었는데, 퇴장인 이번 한 번뿐이었다. 선수 생활을 모두 통틀어도 퇴장은 4번뿐이다.


판다이크는 레드카드 출장 정지로 인해 다가오는 애스턴빌라전에 결장한다. 1경기가 추가되면 울버햄턴원더러스전에 이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까지 총 3경기에서 나올 수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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