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18.3조…6000억 삭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내년 예산이 올해(18조9000억원) 보다 6000억원 삭감된 18조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전날 내년 국가 R&D 전체 예산안을 25조9000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이는 올해 31조1000억원보다 5조2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내년 예산이 올해(18조9000억원) 보다 6000억원 삭감된 18조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을 비효율적이고 관행화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날 내년 국가 R&D 전체 예산안을 25조9000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이는 올해 31조1000억원보다 5조2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다만 삭감된 액수 중 1조8000억원은 R&D가 아니라 일반재정사업으로의 재분류된 것이어서 실제 감소는 3조4000억원(-0.9%) 정도다.
과기정통부의 소관 R&D 예산의 경우에도 이에 발맞추어 올해 9조8000억원 대비 1조원이 감소한 8조원 수준으로 편성됐다. 우선 12대 전략기술에 2조4000억원이 쓰인다. 국제협력·해외진출 지원에 1조1000억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에 2조8000억원, 디지털 확산 1조3000억원이 배정됐다. 이밖에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지역혁신 역량 제고에 4조3000억원 등이 책정됐다. 우정서비스에는 이자율 상승을 고려해 올해 대비 8000억원이 늘어난 4조6000억원을 쓰기로 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 올해 예산안은 비효율을 걷어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며 “글로벌 연대로 혁신역량을 확보해 우수한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R&D다운 R&D는 성패나 성과에 관계없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