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경 작가 초대개인전 'HARMON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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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첫 공식 미술관인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에서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조희경 초대개인전'이 열린다.
동서양의 숨결을 주제로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서해미술관을 둘러보고 작가의 감정을 화폭에 담아 작품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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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향 기자]
▲ 조희경 작품전 리플렛 . |
ⓒ 최미향 |
서산시 첫 공식 미술관인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에서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조희경 초대개인전'이 열린다. 동서양의 숨결을 주제로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서해미술관을 둘러보고 작가의 감정을 화폭에 담아 작품으로 남겼다.
조희경 작가는 "도시에서 전시회를 했을 때 과연 자연이란 주제 안에 내 감정을 그대로 전달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하지만 서해미술관에서 전시할 때는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마음의 편안함 때문인지 자신의 감정을 더욱 가까이 대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서해와 어울리는 미술관의 고즈넉한 자연을 화폭에 담고 싶었다는 조 작가는 "노을 지는 서해의 하늘과 푸른 바다, 넓은 갯벌, 울창하면서도 조형적으로 하늘로 뻗어있는 소나무, 한여름에 불같이 내리쬐는 태양, 이 모든 자연과 풀벌레 소리마저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이번 작품에는 동양의 한지와 서양의 혼합재료를 혼용함으로써 동서양의 숨결이 그대로 스며들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정태궁 관장은 "작품을 보는 관람객들이 작가와 같은 마음으로 감흥을 느껴보시면 좋겠다"며 "특히 미술관 앞의 커다란 공간을 거닐며 곧 다가올 가을을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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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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