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경 작가 초대개인전 'HARMONY' 개최

최미향 2023. 8. 30.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산시 첫 공식 미술관인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에서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조희경 초대개인전'이 열린다.

동서양의 숨결을 주제로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서해미술관을 둘러보고 작가의 감정을 화폭에 담아 작품으로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해미술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최미향 기자]

 
▲ 조희경 작품전 리플렛 .
ⓒ 최미향
 
서산시 첫 공식 미술관인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에서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조희경 초대개인전'이 열린다. 동서양의 숨결을 주제로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서해미술관을 둘러보고 작가의 감정을 화폭에 담아 작품으로 남겼다.

조희경 작가는 "도시에서 전시회를 했을 때 과연 자연이란 주제 안에 내 감정을 그대로 전달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하지만 서해미술관에서 전시할 때는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마음의 편안함 때문인지 자신의 감정을 더욱 가까이 대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서해와 어울리는 미술관의 고즈넉한 자연을 화폭에 담고 싶었다는 조 작가는 "노을 지는 서해의 하늘과 푸른 바다, 넓은 갯벌, 울창하면서도 조형적으로 하늘로 뻗어있는 소나무, 한여름에 불같이 내리쬐는 태양, 이 모든 자연과 풀벌레 소리마저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이번 작품에는 동양의 한지와 서양의 혼합재료를 혼용함으로써 동서양의 숨결이 그대로 스며들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정태궁 관장은 "작품을 보는 관람객들이 작가와 같은 마음으로 감흥을 느껴보시면 좋겠다"며 "특히 미술관 앞의 커다란 공간을 거닐며 곧 다가올 가을을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