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핑크빛 '바비의 집' 15억에 매물로…임대 수익 하루 2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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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바비 인형의 집'처럼 꾸민 미국 위스콘신주의 핑크빛 저택이 매물로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위스콘신주의 서부 허드슨에 위치한 2층짜리 단독주택 '바비코어 캐슬'(Barbiecore Castle)이 부동산 시장 매물로 나왔다.
주택 소유주인 브룩 플리트우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영화 '바비'가 개봉하기에 앞서 바비 마니아들을 겨냥해 이 집을 개조하고 '바비코어 캐슬'이란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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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등 자랑거리 많아"
영화 '바비'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바비 인형의 집'처럼 꾸민 미국 위스콘신주의 핑크빛 저택이 매물로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위스콘신주의 서부 허드슨에 위치한 2층짜리 단독주택 '바비코어 캐슬'(Barbiecore Castle)이 부동산 시장 매물로 나왔다. 가격은 110만 달러(약 15억원)다.
1900년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진 해당 주택의 연면적은 521㎡이며, 침실 7개, 욕실 4개로 구성돼 있다. 이 주택은 외관이 온통 핑크색인 것은 물론 실내도 온통 핑크색으로 칠해진 게 특징이다. 특히 내부는 바비 테마 장식과 어울리는 독특한 가구들로 꾸며져 있다.
현재 이 집은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대여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14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며 대여료는 하루 1700달러(약 230만원)이다. 오는 11월 25일까지 대여 예약이 꽉 찬 상태다.
해당 주택 예약 사이트에는 "걸어서 레스토랑·바·강가에 갈 수 있고 94번 주간고속도로(I-94) 접근이 용이하다"고 소개돼 있다.
매매 대행을 맡은 부동산 중개인 제니 마틴은 이 집에 대해 "고급스러운 일반 주택 또는 주인이 직접 거주하면서 일부를 대여할 수 있는 주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집은 바비 테마 외에도 123년 건축 당시에 설치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과 목공 인테리어, 2개의 부엌, 수영장, 야외 대형 욕조 등 자랑거리가 많다"고 덧붙였다.
주택 소유주인 브룩 플리트우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영화 '바비'가 개봉하기에 앞서 바비 마니아들을 겨냥해 이 집을 개조하고 '바비코어 캐슬'이란 이름을 붙였다.
뉴욕포스트는 "부동산 전문업체 질로우가 인스타그램에 이 집 정보를 올린 지 24시간 만에 '좋아요' 5만개 이상, 댓글 1400여개가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바비'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개봉한 북미 지역 영화 중 최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바비는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27일까지 북미에서 5억9400만 달러(약 78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기록인 5억7400만 달러(약 7616억원)를 넘는 수치이다.
이에 바비를 제작한 완구업체 마텔사는 바비와 관련된 의류, 굿즈를 비롯해 165개 이상의 제품과 제휴를 맺는 등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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