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림 "고등학생 때 낳은 아이, 손가락 엉켜있고 발가락 하나 없어" (고딩엄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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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마' 황유림이 아이의 합지증, 단지증 진단을 고백한다.
30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고등학생 때 아이를 낳은 황유림의 속사정과 고민이 공개된다.
더불어 황유림은 아이가 합지증, 단지증 진단을 받았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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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고딩엄마’ 황유림이 아이의 합지증, 단지증 진단을 고백한다.
30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고등학생 때 아이를 낳은 황유림의 속사정과 고민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황유림은 남편과 이혼 후 재혼을 다시 했지만, 결국 두 번째 이혼을 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더불어 황유림은 아이가 합지증, 단지증 진단을 받았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는데, 출산 직후 아이가 합지증 및 단지증 진단을 받았다. 한쪽 손은 손가락이 엉켜있고 발가락은 하나가 없는 상태였다”라고 밝힌다.
아이는 황달 증세까지 더해져 무려 한 달 동안이나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고, 이후로도 합지증, 단지증 치료를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수술 후 아이의 근황에 관해 황유림은 “현재 건강해졌지만, 앞으로도 성장이 멈출 때까지 계속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성인까지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겠다”, “아이 아빠에게 양육비는 받고 있느냐”며 현실적인 부분을 같이 고민하면서, 아이를 씩씩하게 키우고 있는 황유림을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이 같은 응원이 무색해지는, ‘대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황유림의 친정엄마가 제작진에게 “손주를 키우는 것보다 철이 안 드는 딸의 모습을 보는 게 힘들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
이에 놀란 MC들은 황유림에게 그 이유에 관해 묻는다. 황유림은 잠시 생각하더니 “친정 부모님의 집에서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가끔 집을 나가면 한 3~4일, 길면 최대 몇 달씩 안 들어온다”라고 답해 충격을 안긴다.
황유림의 상상을 초월하는 답변에 MC들은 “뒤통수를 맞은 기분”, “이게 말이 되냐”라며 당혹스러워한다. 과연 황유림의 사연과 고민은 무엇일지, 왜 제작진에 직접 도움을 요청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는 매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사진 = MBN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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