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간판 공격수들, 세리에A행 러시… 아즈문 로마행에 이어 타레미 밀란행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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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들이 올여름 일제히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서 이란 대표 스트라이커 사르다르 아즈문이 독일의 바이엘04레버쿠젠을 떠나 AS로마로 이적했다.
밀란은 이적시장 종료일인 9월 2일(한국시간)을 약 일주일 앞두고 포르투의 간판 공격수 타레미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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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란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들이 올여름 일제히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서 이란 대표 스트라이커 사르다르 아즈문이 독일의 바이엘04레버쿠젠을 떠나 AS로마로 이적했다. 아즈문은 러시아 리그의 여러 팀에서 뛰면서 득점왕을 한 번 차지하는 등 리그 최고 골잡이로 공인 받았다. 그 뒤인 2022년 1월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빅 리그 도전을 감행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1년 반 동안 정규리그 5골에 그쳤다. 빅 리그 깜냥이 안 된다는 냉혹한 평가도 있었다. 로마에서 재기를 준비한다.
이어 밀란이 메흐디 타레미 영입을 노린다. 밀란은 이적시장 종료일인 9월 2일(한국시간)을 약 일주일 앞두고 포르투의 간판 공격수 타레미에게 접근했다. 타레미의 나이가 이미 31세지만 이적료를 지불하고 완전영입으로 데려갈 용의가 있다. 현재 노장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 외에는 전문 스트라이커가 없기 때문이다.
타레미는 자국 리그와 카타르르 거쳐 2019년 포르투갈 무대에 진출했다 .히우아베에서 리그 18골을 넣어 주목받은 뒤, 리그 최강팀 중 하나인 포르투로 이적했다. 포르투에서 지난 3시즌 동안 뛰며 리그 58골로 훌륭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타레미가 이미 밀란의 계약조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타레미는 포르투와 계약기간이 단 1년 남았다. 올여름 사가는 팀이 없으면 내년에 이적료 없이 풀어줘야 하는 게 포르투 사정이다. 낮은 금액으로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다.
이 경우 타레미와 아즈문은 빅 리그에서 '페르시아 더비'를 벌이는 드문 광경을 보여주게 된다.
두 선수의 이적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즈문은 아시안컵에 불참하고 로마에 집중할 뜻으로 알려졌다. 타레미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빅 리그 진출로 새로운 상황을 겪는다는 것만으로도 컨디션 유지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AS로마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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