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식품 산업의 미래 이끌 인재 양성 나서

2023. 8. 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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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이 미래식품학과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미래식품학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계약학과로 식품산업계 재직자가 입학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동서의학대학원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동서의학대학원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미래식품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미래식품학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등록금 일부를 지원해, 식품산업계 재직자를 재교육하는 석사 학위과정으로 운영한다.

미래식품학과는 식품산업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영양, 식품, 기능성 소재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실제로 고령친화식품, 맞춤형 식품, 메디푸드 등에 필요한 융합적 교육과정을 커리큘럼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서의학대학원에서 운영하는 ‘친고령융합과학연구센터’와의 협업으로 고령친화산업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 한의학과 의과학의 융합연구 등 다른 대학원과는 차별화된 연구 경험도 제공한다.

이정민 동서의학대학원 원장은 “전문 교과과정을 통해 업무 관련 지식 습득 이외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생활 기반 리빙랩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실습과 현장학습 경험도 제공된다. 글로벌 식품시장 트렌드 이해를 돕기 위해 3월에는 세계 3대 식품전시회로 알려진 ‘FOODEX JAPAN 2023’ 참관을 지원했다.

2021년 9월 입학한 1기 신입생 20여 명은 지난 8월 졸업했고, 9월에는 2기 신입생 20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미래식품학과는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50㎞ 이내(직선거리) 혹은 동일 행정구역(시, 도)의 산업체 근로자로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수업연한은 2년, 4학기이며 이학석사를 수여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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