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 내주 국무회의서 의결할 듯

나경연 2023. 8. 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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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여당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해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음 주 확정이 적절할 것 같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9월 5일 국무회의 안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꼭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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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여당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해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음 주 확정이 적절할 것 같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9월 5일 국무회의 안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꼭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여당에서 국민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인 10월 2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면 총 6일간의 연휴가 발생한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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