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연예인이라 미안해” 고충 겪는 스타의 자녀들
2023. 8. 30. 10:47
연예인 아들·딸로 살기 쉽지 않네~
「 차인표♥신애라 아들 」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인 차인표, 신애라. 그런데 최근 이들의 자녀가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슈가 되고 있다.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한 신애라. 그녀는 오은영 박사와 자녀 얘기를 나누던 중, 아들이 겪은 학교 폭력에 대해 설명했는데 “연예인 아들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괴롭힘의 대상이 된 적 있다”, “어떤 아이가 계단에서 발로 아들의 가슴을 뻥 차고, 돈 가져오라고 하고, 변기에 양말과 속옷을 다 넣은 적도 있다고 하더라. 그 얘기를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았다”고 토로했다.
「 장영란 딸 」
일도 가정도 살뜰하게 챙기는 슈퍼 워킹맘 장영란! 그러나 그녀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통해 연예인 자녀의 고충을 털어놓은 적 있다. 장영란은 "엄마가 연예인이라서 애들이 포커싱을 받는다"며 "(큰 딸) 지우가 발표를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다. 선생님이 보이니까 그냥 지우를 발표시킨 건데 '장영란 딸, 선생님이 걔만 예뻐한다'라는 소문이 나한테까지 들렸다"고 고백했다.
「 김희선 딸 」
신작 〈달짝지근해: 7510〉의 홍보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희선! 그러나 그녀 또한 연예인 엄마를 둔 딸에게 미안함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2007년 결혼해 외동딸 ‘연아’를 얻은 김희선은 "실제로도 친구 같은 엄마"라며 딸과의 관계를 설명했는데, "가끔은 짠하기도 하다. 아이가 중2인데 이제 커서 그런가 조금이라도 엄마 이미지에 타격을 주거나 욕을 먹게 되는 행동을 할까 봐 더 신경 쓰고 행동하는 거 보면 미안하다. 연예인 자녀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이거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아 양은 여섯 살 무렵에 영재 시험에서 만점을 받을 만큼 소문난 수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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