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상승…"긴축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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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긴축 완화 기대감에 오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이 약화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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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긴축 완화 기대감에 오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3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21포인트(0.67%) 오른 2569.37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5%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4% 각각 올랐다.
이날 발표된 7월 미국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민간기업 구인 건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이 약화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억원과 98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92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섬유의복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은 1.0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600원(0.90%)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LG화학과 SK하이닉스는 각각 3.39%, 2.53% 올랐다. 이 밖에 POSCO홀딩스, 삼성SDI, 현대모비스는 1%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87포인트(0.75%) 오른 923.1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9억원과 4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통시서비스, 정보기기가 2% 이상 올랐다. 또 통신장비,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도 1%이상 상승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는 1.21% 밀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가 전거래일 대비 1만4000원(1.15%) 오른 123만5000원에 거래됐다. 또 HPSP는 2.20% 올랐으며 카카오게임즈와 알테오젠도 1%이상 뛰었다. 반면 엘앤에프는 4.86% 밀렸으며 HLB와 에스엠은 1%이상 하락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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