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신사업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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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무궁화신탁은 44조 가량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무궁화신탁의 경험과 자사의 정비사업 노하우 및 시공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탁사 지분투자를 통해 도시정비 및 공공·민간도급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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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 신탁업은 금융위원회의 인가 사업이다.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부동산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의 목적이 있다.
무궁화신탁은 44조 가량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시행사와 금융기관 등 네트워크를 활용, 우량한 개발물건 소싱(Sourcing)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 현대자산운용, 부동산전문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부동산 특화 여신 전문회사 무궁화캐피탈 등을 계열사·관계사로 두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올 10월 총 31개동 5,050세대에 달하는 인천 부평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무궁화신탁의 경험과 자사의 정비사업 노하우 및 시공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탁사 지분투자를 통해 도시정비 및 공공·민간도급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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