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서 더불어민주당 현수막 훼손사건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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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정당현수막이 훼손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에서 안동시장 측근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제기하는 '권기창 시장 측근 부동산투기의혹 해명하라!'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하루만에 불법 철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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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정당현수막이 훼손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에서 안동시장 측근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제기하는 ‘권기창 시장 측근 부동산투기의혹 해명하라!’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하루만에 불법 철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위한 안동예천지역위원장의 고발에 따라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남 모씨와 이 모씨를 붙잡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4월 김천시지역위원회 현수막 여러 개의 끈이 누군가에 의해 절단되는가 하면 영천지역위원회도 지난 6월경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의 갑질 관련 현수막이 모두 철거돼 경찰에 고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8일에는 경주시 강동우체국 앞에 걸려있던 ‘日本’ 핵오염수 해양투기 만행, ‘日심동체’ 윤석열정권 규탄’이라는 현수막에 한영태 경주시지역위원장의 얼굴 부분을 누군가 칼로 오려내는 등 정당현수막 불법 훼손이 이어지고 있다.
한영태 위원장은 “이는 법이 보장한 정당한 정당활동을 침해하는 행위로 경찰수사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현수막이 많이 걸리는 선거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적법조치는 물론 당국의 계도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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