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열애 암시 "최근 키스? 못 빠져나가"…신지도 목격담 언급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종민이 '돌싱포맨' 멤버들의 공격에 열애를 암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말미에는 다음 주 게스트 김종민, 낸시랭, 박광재, 예원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탁재훈은 "김종민이 해외 여행만 가면 그렇게 선물을 산다. 하이힐 매장 왜 갔냐"며 여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네? 저는, 뭐"라고 당황한 채 더듬더니 대뜸 "그러지 않습니다"라며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이를 놓치지 않고 "그 분 성이 뭐냐"고 그를 추궁했고, 김종민은 "저는 공개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출연진은 "공개 연애 안 한다는 걸 공개했다"며 그를 놀려 또 한 번 김종민을 당황시켰다.

탁재훈은 "최근 한 뽀뽀는 언제냐. 이건 못 빠져 나가"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김종민은 "못 빠져나가겠다"며 눈웃음을 쳐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과거 신지는 김종민이 해외 공연만 가면 자신도 안가는 여성 하이힐 매장에 간다고 폭로한 바 있다. 그는 "(김종민이) 꼭 그러면 나에게 걸린다. 왜 가냐고 하니까 신발을 사러간다더라. 하이힐 신냐고 했더니 모른 척 매장에 들어갔다. 그때 '여자친구 생겼구나' 안다"고 설명했다.

신지는 "김종민은 말 대신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다. 덜 해도 될 것 같다"고 일침해 그의 연애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 바 있다.

한편, 이날 김새롬은 '돌싱포맨'을 통해 현재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나 예쁘지 않냐. 괜찮게 생기고 성격도 괜찮고 돈을 안 버는 것도 아니다. 재밌는 사람인데 혼자인 게 이상하지 않냐. 난 연애를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원하게 밝혔다.

김새롬은 "마음 나누고픈 상대가 있으면 나에게 넘어오게끔 노력한다. 소개팅을 진짜 많이 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서 적극적으로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연애 비법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김종민 또한 '돌싱포맨'을 통해 핑크빛 암시를 이어갈지 기대감을 안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