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뉴욕 생활 마감' 2015년 AL MVP…양키스에서 '방출'
배중현 2023. 8. 30. 08:49
최우수선수(MVP) 출신 조시 도날드슨(38)이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올스타에 세 번 선정되고 2015년 아메리칸리그(AL) MVP에 올랐던 도날드슨이 험난했던 뉴욕 생활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도날드슨은 지난 7월 17일 오른 종아리 문제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나흘 뒤 60일짜리 IL로 이동, 공백이 길어졌다. 최근 복귀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됐지만 '방출'로 정리됐다. 올 시즌 도날드슨의 성적은 33경기, 타율 0.142(106타수 15안타) 10홈런 15타점. 출루율(0.225)과 장타율(0.434)을 합한 OPS는 0.659이다.
도날드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인 2015년 41홈런 123타점 맹타를 휘둘러 AL MVP를 받았다. 개인 통산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를 2회 수상한 이력도 있다.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성적이 급락했다. 2020년 3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뒤에도 반등은 없었다. 지난해 132경기에서 타율 0.222(478타수 106안타) 15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OPS가 0.682로 사실상 '바닥'을 찍었고 올 시즌 성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양키스에서 몸담은 두 시즌 성적은 타율 0.207 25홈런 77타점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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