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효과적으로 빼려면 '이것' 모양 확인이 우선

이해나 기자 2023. 8. 30.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이어트를 해도 유독 뱃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자기 뱃살 모양을 점검해보자.

뱃살은 모양에 따라 원인과 빼는 법이 다를 수 있다.

뱃살의 모양별 원인과 빼는 법을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뱃살 모양을 먼저 확인해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를 해도 유독 뱃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자기 뱃살 모양을 점검해보자. 뱃살은 모양에 따라 원인과 빼는 법이 다를 수 있다. 뱃살의 모양별 원인과 빼는 법을 소개한다.

◇울룩불룩 접히는 뱃살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배꼽을 중심으로 울룩불룩 접히는 뱃살은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 주로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축적된 유형이다. 폐경 전에는 피하지방 때문에 아랫배만 나와 있다가, 폐경 후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면서 내장지방도 함께 쌓여 윗배도 함께 나오는 것이다. 이때 내장지방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올라간다. 이 경우, 전체적인 열량 섭취를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내장지방을 빼야 한다. 강도도 중요한데, 옆 사람과 대화는 나눌 수 있지만 노래는 못 부를 정도의 중간 강도로 운동하는 게 좋다.

◇둥글게 나온 뱃살

공처럼 둥글게 나온 뱃살은 주로 중년 남성에게 많은데, 내장지방이 쌓인 것이다.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내장지방을 억제하는데, 남성이 30세 전후가 되면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내장지방이 많아진다. 내장 사이 지방세포는 피하지방보다 쉽게 혈액으로 들어가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평소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늘려야 한다. 동시에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하면 내장지방을 더욱 빠르게 뺄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식욕을 부추기고 복부에 내장지방을 쌓는다.

◇아랫배만 나온 뱃살

아랫배만 볼록 나온 사람은 피하지방이 쌓이고 있는 단계다. 내장지방이 쌓이기 전이라 비교적 덜 위험한 상태로 당장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내장지방이 쌓이기 직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 등이 구부정하면 복근의 힘이 빠져 복부가 단단하게 잡히지 못해 뱃살이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기름진 음식과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피하고,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추천 운동으로는 드로인 운동이 있다.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한다. 일상 중에도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하면 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