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브라이턴, 387억 원 '통 큰 투자'로 미드필더 발레바 영입… 카이세도 대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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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연달아 빠져나간 미드필더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카를로스 발레바를 영입했다.
브라이턴으로서는 큰 투자인 2,700만 유로(약 387억 원)를 통해 얼마나 기대가 높은지 보여줬다.
브라이턴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의 릴에서 뛰어 온 미드필더 발레바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올여름 브라이턴의 중원은 엄청난 이적료 수익을 남기고 큰 폭으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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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연달아 빠져나간 미드필더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카를로스 발레바를 영입했다. 브라이턴으로서는 큰 투자인 2,700만 유로(약 387억 원)를 통해 얼마나 기대가 높은지 보여줬다.
브라이턴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의 릴에서 뛰어 온 미드필더 발레바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이적료는 비공개지만 현지 보도들에 따르면 2,700만 유로인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브라이턴의 중원은 엄청난 이적료 수익을 남기고 큰 폭으로 개편됐다.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국 이적료 신기록으로 첼시에 팔았고, 앞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는 리버풀로 보내면서 거액을 벌었다. 이 자리를 메우기 위해 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즉시전력감 미드필더 마흐무드 다후드, 리버풀에서 뛰던 노장 제임스 밀너를 영입했지만 아직 부족한 상태였다.
발레바는 나이가 19세에 불과하다. 카메룬 태생으로, 지난해 1월 릴의 러브콜을 통해 유럽에 진출했다. 2022-2023시즌 5경기 선발, 14경기 교체로 출장했다. 아직 유럽에 자리잡았다고 보기도 힘든 선수지만 잠재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라이터은 미드필더뿐 아니라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도 첼시로 이적시키며 수익을 남겼다. 한편으로는 공격수 주앙 페드루, 수비수 이고르 줄리우 영입으로 선수단 전반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보였다.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3경기에서 브라이턴은 2승 1패를 기록, 6위에 올라 있다. 현재까지 9득점 5실점으로 모든 팀 중 최다골을 기록, 화끈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멀티골을 넣은 선수가 미드필더 솔로몬 마치(3골) 한 명뿐인데도 많은 선수들이 골을 나눠 넣으며 인상적인 집단 공격 체제를 보여준다.
사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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