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 하루천자]파주서 DMZ걷기, 이것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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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의 운영이 달라진다.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발굴한 걷기 노선이다.
상반기 노선에는 없던 도라산 평화공원 코스를 추가했다.
해당 노선 외에도 파주시에는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DMZ 생생누리, 헤이리예술마을, 감악산 출렁다리, 마장호수 출렁다리, 황포돛배, 한국근현대사박물관, 파주맛고을 등 주변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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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의 운영이 달라진다.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발굴한 걷기 노선이다. 접경지역 11개 지자체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담은 테마코스가 구축됐다. 8월부터 참가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기존의 추첨제가 선착순제로 변경됐다. 신청서 작성 당일까지 미입금 및 동반자 본인인증 미완료 시 신청은 자동으로 취소 처리된다. 1인당 최대 신청 인원이 기존 5명에서 20명으로 변경됐다. 잔여 신청 가능 인원 내 1인이 최대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파주코스에서는 가장 북단의 DMZ를 만나 볼 수 있다. 노선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분단의 흔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이뤄졌다. 임진각 관광지를 출발해 생태탐방로 1.4㎞를 걸어 이동한 뒤 버스를 타고 남북 군사대치의 최접점을 조망할 수 있는 도라전망대와 철거 경계 초소(GP) 앞 통문까지 돌아볼 수 있다. 상반기 노선에는 없던 도라산 평화공원 코스를 추가했다. 도라산평화공원은 한·미 정상(김대중-조지W부시)의 도라산역 방문 및 한반도 평화 선언(’02.2.20)을 계기로 도라산역 주변을 한반도의 새로운 화해와 평화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승화 발전시키고자 2008년 6월 13일 개장했다. 공원 생태연못에는 지난 2018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서 추진된 남북 정상 간의 판문점 도보다리 친교산책을 기념하기 위해, 실물크기의 도보다리 포도존이 재현돼 있으며, 타일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10월까지 주 5일 운영(월·목요일 휴무)되며, 하루 2회 회당 최소 5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관광 당일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1층 안내소에서 집결해 출발하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당일 참가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통컵(텀블러)이 증정된다.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은 두루누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날짜와 시간을 선택 신청한 후 체험비를 입금하고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참가가 확정된다. 해당 노선 외에도 파주시에는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DMZ 생생누리, 헤이리예술마을, 감악산 출렁다리, 마장호수 출렁다리, 황포돛배, 한국근현대사박물관, 파주맛고을 등 주변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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