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7월 구인건수 880만건…2021년 3월 이후 최저

엄수영 2023. 8. 30. 0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기업들의 7월 구인 규모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80만건으로 전월 대비 33만8천 건(5.3%) 감소했다고 밝혔다.

민간기업 구인 건수 감소는 그동안 과열됐던 미국 내 고용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미국 기업들의 7월 구인 규모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80만건으로 전월 대비 33만8천 건(5.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840만 건) 이후 가장 낮은 구인 규모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50만 건도 크게 밑돌았다.

민간기업 구인 건수 감소는 그동안 과열됐던 미국 내 고용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