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지난해 완판 행진 기록한 전기 SUV ‘Q4 e-트론’ 23년식 출시

아우디 코리아

진보적인 디자인에 탁월한 안전성
1회 충전 시 400km 이상 주행 가능
충전소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아우디 Q4 e-트론’ 은 ‘진보(progress)’를 브랜드 철학으로 꼽는 아우디가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출시 2개월 만에 모두 판매가 되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차량이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사진 아우디]

아우디 코리아가 23년식 ‘아우디 Q4 40 e-트론’ 및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을 출시했다. 23년식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아우디가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당시 출시 2개월 만에 완판 행진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23년식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컨셉트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 외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넉넉한 실내 공간과 차량 내 오퍼레이션 시스템, 디스플레이, 보조시스템 등이 장착되어 있다. 그에 더해 스포티한 주행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두 차는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 프레임 전면 그릴을 통해 대담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짧은 전방 오버행, 스포츠 스티어링 휠, 넓은 트랙과 근육질의 차체를 기반으로 강조된 비율을 무기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160㎞(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Q4 e-트론 40’는 411km,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409km를 달릴 수 있다. 아우디 측은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주요 편의 사양으로는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등을 갖췄다. 또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을 통해 앞바퀴 조향각을 확장한 덕에 회전반경이 10.2m로 짧아져 운전도 더 편리해졌다. 또한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운전 중 도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월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내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을 갖췄다.

아우디는 e-트론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e-트론 전용 메뉴를 이용해 충전소를 찾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에 기본 보증인 “Audi Warranty”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선 도래 조건) 보장하고 있다.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8월 중 고객에게 인도된다. ‘아우디 Q4 40 e-트론’의 가격은 6170만원, ‘아우디 Q4 40 e-트론 프리미엄’은 6870만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6570만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원이다.(친환경차 등록 기준으로 실제 출시 시 최종 등록 여부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 일부 내·외장 옵션에 따른 가격 변동 역시 가능. 모든 트림에서 국고보조금 확정. 고객 인도 시기는 지자체 보조금 금액 확정 후).

김수민 기자 kim.sumin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