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사회에 필요한 전인적 인재 양성 위해 ‘Digital EDEN 2036’ 비전 발표
삼육보건대학교
“참교육을 회복시키는 건강한 대학”. 지난 24일 삼육보건대학교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주희 총장이 제시한 대학 비전 ‘Digital EDEN 2036’의 비전 목표다.
‘건강한 대학(Well-doing University)’이란 생애주기별 교육을 통한 영적(Spiritual), 지적(Mental), 체적(Sports & Physical), 사회적(Social)으로 균형 있는 인성을 갖춘 전인적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을 이르는 말이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사회에 필요한 건강하고 능력 있는 ‘건강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8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또 비전의 슬로건으로 ‘온 세상을 건강하게(Making the World Whole)’를 실현하기 위해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포했다.
삼육보건대가 추진해 나갈 8대 과제는 ▶개인화된 학습 강화 ▶신앙과 윤리 역량 강화 ▶다문화 기반 상생·협력체제 강화 ▶협력적 학습 환경 최적화 ▶평생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비판적 성찰 및 비경쟁 체제 강화 ▶개인 맞춤형 지원 ▶평생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등이다.
특히 삼육보건대는 2024년 1학기부터는 국내대학 최초로 ‘건강회복학기’를 운영한다. 신입생이 입학하면 삼육서울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전담 건강매니저가 학생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매칭해 주는 새로운 교육제도다. 학생의 건강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률적 주입식 전공교육을 시행하던 과거 방식을 탈피하고 한 학기 동안 각종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건강을 우선 회복시키고 전공 교육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박 총장은 학생 의견을 반영해 대학의 마스코트가 될 AI 로봇 ‘아담’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담’을 도입하면 학생은 어디서든 24시간 인공지능 기반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육재단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에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재단이다. 삼육보건대는 전 세계 120개의 재단 대학과 연계하는 ‘CONNECT 120’ 전략을 수립해 대학의 수요자를 입시생 중심의 학생에서 세계시민(Global citizen)으로 확대했다. 또 메타버시티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세상에서 전 세계 시민과 함께 정보를 나누고 있다. 또 서로 소통하는 대학, 다양한 현장체험 실습형으로 제작한 실감형 콘텐트를 통해 참된 교육을 실현하는 글로벌 대학을 꿈꾸고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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