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뮤콘'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로 탈바꿈

이종길 2023. 8. 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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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홍대 일대에서 '뮤콘 2023'을 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올해 뮤콘은 국내 우수 음악인과 음악·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장"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전문 마켓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오픈 세션과 워크숍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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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산업 박람회 등과 통합 개최
쇼케이스에 다양한 장르 음악인 쉰한 팀 참여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홍대 일대에서 '뮤콘 2023'을 한다. 국내 유일의 뮤직 마켓이다. 올해는 서울 국제뮤직페어, 엔터테인먼트산업 박람회를 통합해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로 열린다. 엔터테인먼트로 범위가 확대된 만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오픈 세션,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등이 진행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올해 뮤콘은 국내 우수 음악인과 음악·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장"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전문 마켓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쇼케이스는 다음 달 8일과 9일 홍대에 있는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 무신사 개러지, 롤링홀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의 참가 음악인 마흔 팀과 초청 음악인 여덟 팀, 해외 음악인 세 팀 등 쉰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째 날에는 트렌드지·글렌체크·쏜애플·죠지·홍이삭·기수·실리카겔·김뜻돌·유다빈밴드 등 스물한 팀, 둘째 날에는 아도이·터치드·케빈오·솔루션스·지셀·러브엑스트레오 등 열아홉 팀이 공연한다. 초청 무대는 비비지, 자우림, 비오, HYNN, 권진아, 샘김, 이무진 등이 빛낸다. 일본 래퍼 CHANMINA와 일본 싱어송라이터 ASMI, 태국 아이돌 그룹 PERSES 등도 참여해 음악 문화를 교류한다. 모든 공연은 콘진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오픈 세션과 워크숍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다. 오픈 세션 주제는 '빅데이터 활용전략'과 '대중음악의 힘', '아시안 뮤직 네트워크.' 방탄소년단(BTS)과 존 레전드를 마케팅한 스포티파이의 소이 킴을 비롯해 니콜 킴 컬럼비아 레코드 A&R 부사장, 다에코 사이토 엠파이어 아태지역 전략 부사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비즈니스 워크숍과 국내외 협회 스페셜 세션에서는 국내 음악인과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노하우가 공개된다. 특별 세션에서는 스웨덴 음악의 국내시장 영향력과 일본 음악 시장 동향 등을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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