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부 은행들, 주담대 금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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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은행 일부가 조만간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할 정망이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소식통을 인용,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등 대형 은행들이 이번 주 중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예금 금리 인하 조처를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38조6천억 위안(약 7천조원)에 이르는 중국내 주택담보대출액의 상당 부분이 이번 조처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성장을 촉진하려는 가장 최근의 정부 주도 조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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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중국 국영은행 일부가 조만간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할 정망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관련 사정에 밝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부 국영은행의 경우 정기예금 금리도 10∼25bp(1bp=0.01%포인트)가량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소식통을 인용,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등 대형 은행들이 이번 주 중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예금 금리 인하 조처를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38조6천억 위안(약 7천조원)에 이르는 중국내 주택담보대출액의 상당 부분이 이번 조처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성장을 촉진하려는 가장 최근의 정부 주도 조처"라고 평가했다.
2021년 7월 기준으로 중국내 주택담보대출의 90% 이상은 생애 첫 주택 마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움직임은 소비 촉진과 주식시장 유입 자금 증대, 대출기관에 대한 압박 완화 등을 위한 조치 중 하나겠지만, 투자자 신뢰의 지속적 회복에 충분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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