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두 번째 구속 기로…4개월 만 구속영장 재청구

이슬 기자 2023. 8. 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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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남편' 안성현이 두 번째 구속 기로에 놓였다.

29일 검찰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 청탁 의혹을 받는 안성현,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강종현에게 2021년 말부터 지난해 초 사이 특정 코인들을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50억여원을 안성현을 통해 이상준 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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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성유리 남편' 안성현이 두 번째 구속 기로에 놓였다.

29일 검찰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 청탁 의혹을 받는 안성현,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성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현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준다는 명목으로 특정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암호화폐는 빗썸에서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종현에게 2021년 말부터 지난해 초 사이 특정 코인들을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50억여원을 안성현을 통해 이상준 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안성현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시 법원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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