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방부, 中 무력시위에 "군사적 괴롭힘 중단하라"

유제훈 2023. 8. 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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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지속적인 군사 활동으로 지역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대만 국방부가 '군사적 괴롭힘'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대만 국방부는 29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역내에서 지속되는 공산군에 의한 군사적 괴롭힘은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번영 ·복지와 관련이 있고, 이는 지역 내 모든 당사국의 공동 책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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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지속적인 군사 활동으로 지역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대만 국방부가 '군사적 괴롭힘'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대만 국방부는 29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역내에서 지속되는 공산군에 의한 군사적 괴롭힘은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번영 ·복지와 관련이 있고, 이는 지역 내 모든 당사국의 공동 책임"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중국군이 J-10, J-16, Y-9 등의 군용기 24대를 대만 주변 공역에서 포착한 바 있다. 특히 이 중 12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하거나 대만 서남 공역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총 5척의 군함이 대만 인근에서 전투 순찰을 실시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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