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쟁자? 파트너?' 뮌헨, '투헬 첼시 DF' 영입 급물살..."선수도 투헬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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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시장 막판 수비진 개선을 위해 또 다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더선은 "뮌헨은 찰로바 이적을 두고 첼시와 대화를 시작했다. 첼시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더 많은 선수를 내보내려고 한다. 찰로바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나는 마지막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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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시장 막판 수비진 개선을 위해 또 다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한국시간) "뮌헨은 트레보 찰로바의 이적에 대해 첼시와 공개적으로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찰로바는 유소년팀부터 프로 데뷔 이후에도 첼시에서만 소속됐던 선수다. 지난 2017년 첼시 1군에 올라온 그는 이후 입스위치 타운, 허더즈필드, 로리앙 등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기량을 갈고닦았다.
찰로바는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첼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2021/22 시즌 첼시 부임 이후 임대를 준비하던 찰로바를 팀에 남기며 1군 기용을 약속했다. 이후 리그 1라운드에 곧바로 첼시 데뷔전을 치른 찰로바는 해당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찰로바는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2022/23 시즌까지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활약하며 현재까지도 첼시 수비진에 깊이를 더해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다만 올 시즌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직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으로 팀을 옮긴 투헬 감독은 최근 뮌헨 선수단에 아쉬운 점 중 하나인 라이트백과 센터백에 추가적인 대안을 더하기 위해 찰로바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이번 시즌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센터백 포지션에 김민재를 영입했다. 라이트백 보강을 위해서는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를 노렸는데, 워커는 당초 뮌헨 합류에 긍정적이었지만, 현재는 맨시티 잔류를 택했다.
뮌헨은 결국 워커 영입에 실패하고, 요시프 스타니시치까지 임대로 나간 상황에서 최근 벤자민 파바르도 이적을 추진하며 우측 풀백 자원에 누사이르 마즈라위 밖에 나설 선수가 없다. 센터백과 우측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찰로바가 온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선은 "뮌헨은 찰로바 이적을 두고 첼시와 대화를 시작했다. 첼시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더 많은 선수를 내보내려고 한다. 찰로바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나는 마지막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찰로바는 자신을 첼시에서 데뷔시켜 준 투헬의 열렬한 팬이다. 뮌헨은 파바르가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찰로바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영입을 노릴 것이다. 찰로바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찰로바가 뮌헨에 합류한다면 라이트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뮌헨 센터백의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오지 않는다면 센터백 경쟁자로 고려될 수도 있다.
뮌헨은 올 시즌 다욧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김민재로 센터백을 구성하며 주전 조합으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시즌 초반 팀 적응과 함께 새로운 역할에서 약간의 실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더리흐트도 교체 출전으로 나서며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우파메카노가 가장 안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매 시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던 우파메카노이기에 낙관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찰로바는 투헬 감독에게 라이트백 자원과 더불어 센터백 대안으로도 충분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수비진 개선을 위한 뮌헨의 이적시장 막판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투헬 감독이 첼시 시절 제자와 재회할 수 있을지, 찰로바가 뮌헨에 온다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트레보 찰로바 SNS, 첼시 공식 홈페이지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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