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카뱅 등 4개 기관, 의심거래 우수 보고기관 선정

조계원 2023. 8. 29.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삼성증권, 두나무가 올해 상반기 의심거래보고(STR) 우수 보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9일 '의심거래보고(STR) 충실도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삼성증권, 두나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간담회 개최에 앞서 내부공모로 2023년 상반기 우수 의심거래보고를 접수하였으며, '우수 STR 평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4개사를 우수보고 기관으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삼성증권, 두나무가 올해 상반기 의심거래보고(STR) 우수 보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9일 ‘의심거래보고(STR) 충실도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삼성증권, 두나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의심거래보고 제도는 금융거래가 불법재산, 자금세탁행위,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 등과 관련 있다고 판단될 경우 금융회사가 이를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간담회 개최에 앞서 내부공모로 2023년 상반기 우수 의심거래보고를 접수하였으며, ‘우수 STR 평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4개사를 우수보고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우수 의심거래보고자는 △복수의 가상자산 중개법인을 이용한 자금세탁 행위 △해외법인을 이용한 유사수신 사기행위 △가상자산거래소 차명계정을 이용한 자금세탁 행위 △비상장주식 불법중개 및 보이스피싱 투자사기 행위를 보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윤수 금융정보분석원장은 “이번 우수사례들은 가상자산을 악용한 자금세탁행위와 신종 금융범죄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자료를 적시에 제공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정보분석원은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 채널을 유지해 신종 자금세탁 범죄에 대한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각 업권에서는 금융회사 등의 의심거래보고 작성을 적극지원하고 의심거래보고체계가 고도화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번 선정 결과를 향후 자금세탁방지의 날 등 표창대상자 선정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