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해시, 144개 공약사업 차질 없이 ‘착착’

경남 김해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홍태용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별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점검은 민선 8기 김해시의 공약사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80여일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부산·경남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민선 8기 김해시의 공약사업은 총 144개로 6대 목표인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 교육·경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에 따라 수립됐다.

경남 김해시 민선 8기 공약사업별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144개 공약 중 ▲김해시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 ▲외동전통시장 공공와이파이 프리존 확대 ▲도시공간의 스마트화, 스마트시티 구현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혁신 ▲주민자치회 확대 ▲공약 평가 시민배심원제 도입 등 20개 사업이 8월 말 기준 완료됐다.

주요 공약사업인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지원 확대 및 충전소 확대 ▲광역도시 철도망 조기 구축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김해 청년들의 공유공간 STATION-G 등을 포함한 124개 사업은 차질 없이 정상 추진 중이다.

시는 ▲비음산 터널 추진 ▲초정~화명 광역도로 추진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신축 등 장기추진 사업 완료를 위해 관련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 이후로도 공약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해 보완하고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추진현황과 점검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임기 내에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약배심원 회의 등으로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공약을 실천해 시민들이 김해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