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5경기 모두 우천 취소…정규시즌 종료일도 미뤄져
배영은 2023. 8. 29. 18:43
전국을 덮친 기습 폭우로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KBO는 29일 열릴 예정이던 서울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전, 수원 KT 위즈-삼성 라이온즈전, 인천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전, 대전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전, 광주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전이 모두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원 KT-삼성전은 예비일인 다음 달 19일로 재편성됐지만, 나머지 4경기는 10월 10일 이후 일정으로 추후 편성된다. 편성 가능한 예비일도 없고, 대진상 더블헤더도 불가능해서다. 이에 따라 정규시즌 종료일도 하루 미뤄지게 됐다.
10개 구단 중 LG(이정용) 두산(브랜든 와델) 삼성(최채흥) 한화(이태양) 롯데(찰리 반즈) NC(신민혁)는 29일 등판 예정이던 선발 투수를 30일 경기에도 똑같이 예고했다.
반면 KT는 고영표, SSG는 커크 맥카티, 키움은 이안 맥키니, KIA는 토마스 파노니로 선발 투수를 교체 발표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월 200만원 챙긴 ‘왕의 DNA’…교육부 5급 부모는 왜 속았나 | 중앙일보
- '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대표 구속영장 신청…이선희도 수사 | 중앙일보
- '타짜' 너구리 형사 조상건, 지난 4월 별세…"갑작스럽게 가셨다" | 중앙일보
- 건망증 60대 여성 뇌 속에 8㎝ 벌레 '꿈틀'…"세계 첫 충격 감염" | 중앙일보
- "브라 속 망치 품고 다녔다"…남극기지 여성 정비공 고백, 무슨일 | 중앙일보
- 체험학습 간다던 두 남매 숨진 채 발견…LP가스 튼 아버지 체포 | 중앙일보
- "소주 2병요? 1병만 드세요"…암 환자에도 금주 안 권하는 명의 | 중앙일보
- 이수정 "흉기 난동 예견 됐었다…코로나19와 밀접한 관계" | 중앙일보
- "커뮤니티 '여성 조롱 문화'의 무서운 결과"...남성 1만명 충격연구 | 중앙일보
- 중국 '35세의 저주'…"명문대 나왔지만 승려도 떨어졌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