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의 가을은 축제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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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선 가을과 함께 전남 신안군이 축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신안군은 9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황금사철나무로 아름다운 황금의 섬 팔금도에서 섬 왕새우축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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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선 가을과 함께 전남 신안군이 축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섬 왕새우 축제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왕새우 소비 촉진 활성화와 청정 갯벌에서 자란 신안 왕새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왕새우는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 피부 노화 방지 등의 효능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키토산이 함유된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신안 왕새우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맛과 영양 면에서 전국 미식가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다.
신안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왕새우 할인 판매는 물론, 즉석에서 다양한 왕새우 요리(구이, 튀김 등)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 맞은 농‧수 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안군은 양식 새우의 주산지로 268어가, 332개소(836ha)에서 최근 3년 연속 600억 원의 생산 고를 달성했으며,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와 경연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신안의 우수 농수특산물인 시금치, 김, 새우 등을 널리 알릴 뿐 아니라 ‘신안 김밥’을 K-FOOD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요리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우리 쌀과 신안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신안 김밥’을 주제로 공모하고 예선경연은 총 100팀을 대상으로 9월 21일까지 접수한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20개 팀(일반부 10팀, 학생부 10팀)을 선정한 후 축제 개막일 본선을 치른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 방법은 신안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대회 요강을 확인하고 참가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 1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우수상 4팀은 전남 도지사상, 전남 교육감상, 농촌진흥청장상 그리고 우수상 6팀은 신안군수상, 장려상 9팀은 추진위원장상을 받는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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