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수원 KT-삼성전 우천 취소, 30일 선발은 고영표-최채흥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수원 삼성-KT전이 비로 취소됐다. 수원=윤승재 기자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수원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며 경기 개시가 불투명했다. 경기 시작 3시간 반 전인 오후 3시에 잦아드나 싶더니, 오후 4시를 기점으로 다시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결국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KBO리그가 발표한 잔여 일정에 따라 9월 19일 수원에서 다시 열린다. 

한편, KT는 이날(29일) 선발 투수로 김민을 올릴 계획이었다. 엄상백이 지난주말 옆구리 부상으로 4주 이탈이 확정되면서 대체 선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이 불발됐다. KT는 30일 선발로 고영표를 올린다. 

삼성은 최채흥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최채흥은 하루 밀린 30일에 선발 등판한다.

수원=윤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