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르 대신 '김민재 동료' 될 선수는 '첼시 후보 수비수' 찰로바…투헬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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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뱅자맹 파바르의 대체자로 첼시 후보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를 선택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바이에른 전담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트레보 찰로바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과 첼시만 합의를 완료한다면 파바르와 찰로바의 이적 모두 성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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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뱅자맹 파바르의 대체자로 첼시 후보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를 선택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바이에른 전담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9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트레보 찰로바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파바르는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센터백을 더 선호하지만 바이에른에서는 라이트백으로 더 많이 출장했다. 올해 3월 새로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은 프리시즌 파바르를 센터백에 주로 기용했지만, DFL슈퍼컵에서는 라이트백으로 사용했다.
현재는 인테르밀란과 가까워졌다. 인테르는 올여름 핵심 센터백이었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나보냈다. 이번 시즌 리그 2경기 무실점으로 단단한 수비벽을 형성하고 있지만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스테판 더프레이, 마테오 다르미안을 뒷받침할 센터백이 필요하다. 프란체스코 아체르비는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하며, 얀 아우렐 비세크는 2000년생으로 성장이 필요한 선수다.
바이에른은 대체자가 구해질 경우에만 파바르를 보낼 예정이었다. 선수가 이적을 원했기 때문에 공백을 메워줄 선수를 물색했고 찰로바를 낙점했다. 찰로바는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선수로,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우선적으로 임대 이적을 제안했지만 찰로바가 완전히 떠나기를 원하는 첼시가 이 제의를 거절했다.
이제는 시간이 없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모두 9월 1일 이적시장이 마감된다. 인테르는 화요일 바이에른에 파바르 계약에 대한 최종 답변을 요청한 상태다.
바이에른과 첼시만 합의를 완료한다면 파바르와 찰로바의 이적 모두 성사될 예정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바이에른은 찰로바에 대해 영입 옵션이 있는 임대 계약을 제시했다. 첼시는 완전 이적을 원한다"며 해당 조건만 합의되면 모든 이적이 완료되리라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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