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약해서’ 와일드캣츠 보컬 임종임 별세…향년 73세
권혜미 2023. 8. 29. 16:29
히트곡 ‘마음 약해서’ ‘십오야’ 등을 부른 6인조 혼성그룹 와일드캣츠 임종임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지난 28일 새벽 2시 세상을 떠났다. 그는 2년 전 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49년생인 고인은 1969년 미8군쇼 무대로 데뷔해 1971년 와일드캣츠를 결성했다. 이어 1974년부터 1978년까지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특히 귀국 후 국내에서 발표한 음반 ‘더 와일드 캣츠/들고양이들’의 수록곡 ‘마음 약해서’와 ‘십오야’가 히트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80년에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0년도 솔로로 독립한 고인은 1981년 보니엠의 ‘바하마 마마’(Bahama Mama)를 번안한 ‘말하나 마나’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11시 30분 진행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고인은 지난 28일 새벽 2시 세상을 떠났다. 그는 2년 전 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49년생인 고인은 1969년 미8군쇼 무대로 데뷔해 1971년 와일드캣츠를 결성했다. 이어 1974년부터 1978년까지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특히 귀국 후 국내에서 발표한 음반 ‘더 와일드 캣츠/들고양이들’의 수록곡 ‘마음 약해서’와 ‘십오야’가 히트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80년에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0년도 솔로로 독립한 고인은 1981년 보니엠의 ‘바하마 마마’(Bahama Mama)를 번안한 ‘말하나 마나’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11시 30분 진행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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