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지정 기대감에...추석 해외여행 예약자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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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추석연휴 기간 중 29일과 30일, 양일간 출발하는 해외여행을 예약한 인원이 크게 늘었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 월요일 하루 동안 총 6,066명이 새롭게 예약을 했는데, 이중 추석연휴 기간인 9월29일과 30일 출발 여행상품을 예약한 인원이 전주 동기와 비교해 약 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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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정부와 여당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추석연휴 기간 중 29일과 30일, 양일간 출발하는 해외여행을 예약한 인원이 크게 늘었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 월요일 하루 동안 총 6,066명이 새롭게 예약을 했는데, 이중 추석연휴 기간인 9월29일과 30일 출발 여행상품을 예약한 인원이 전주 동기와 비교해 약 99%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와 일본, 괌사이판 등의 단거리에 예약자의 77%가 몰렸다. 이외 유럽이나 미국, 호주 등 장거리가 23%를 차지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단거리 비중이 높은 이유는 5일 이내 해외여행 상품의 경우, 10월2일이 공휴일이 되면, 9월29일이나 30일에 출발해도 10월3일 이전에 귀국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추석연휴 해외여행은 연휴 시작 전날인 27일과 28일 출발이 가장 많았으나, 이번 발표로 9월29일과 30일도 빠르게 예약이 채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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