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잉글랜드 재능들이 인천으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9월 3일 개최

김희준 기자 2023. 8. 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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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6개 유소년 팀과 함께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이 9월 3일 인천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오전 11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2023 인천(유스컵)'을 주제로 주간브리핑을 개최했다.

이전에도 각종 유소년 국제대회 참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하계대회 해외팀 초청, 지도자 해외 연수 등을 통해 유소년팀 국제교류와 지도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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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조 추첨 결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해외 6개 유소년 팀과 함께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이 9월 3일 인천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오전 11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2023 인천(유스컵)'을 주제로 주간브리핑을 개최했다.


연맹은 K리그 유소년 국제 교류 활성화와 해외 선진리그 접점 확대, 각 구단 프런트 및 코칭스태프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및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 이전에도 각종 유소년 국제대회 참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하계대회 해외팀 초청, 지도자 해외 연수 등을 통해 유소년팀 국제교류와 지도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에서 진행한 K리그 유소년 지도자 해외연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유스컵에는 각 구단 U17팀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 국내팀은 FC서울, 수원삼성,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 K리그 구단 유스팀 5팀과 인천부평고등학교까지 총 6팀이다. K리그 올해의유소년클럽상 1~4위 구단과 개최지 2개 구단이 선정됐다.


해외 팀들은 아시아 2팀과 유럽 4팀으로 구성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베르디와 태국 촌부리FC가 참여한다. 유럽에서는 스페인 유소년 명문 레알소시에다드와 발렌시아, 유망주 발굴로 유명한 벨기에 안데를레흐트, 황희찬이 1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울버햄튼원더러스가 함께한다.


유스컵을 통해 국내 유소년 팀들은 해외 유스팀과 경기를 치르는 건 물론 지도자 세미나를 통해 각 구단 유소년 육성 노하우와 철학을 공유할 기회를 가진다. 유럽팀들은 대회를 마치고 10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11일 진행된 조 편성을 통해 전북, 포항, 인천은 발렌시아, 안데를레흐트, 촌부리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수원, 서울, 부평고는 소시에다드, 울버햄튼, 도쿄베르디와 B조로 묶였다.


9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인천 남동 럭비구장에서 조별리그 및 순위결정전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진행한다. 조별리그는 3일부터 8일까지, 순위결정전과 결승전은 9일 열린다.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되며, 조별리그 및 순위결정전은 K리그 유스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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