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치 "메시보다 호날두가 잘한다는 사람, 축구 정말 모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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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크라우치가 또다시 '메호 대전'에 불을 지폈다.
호날두와 메시 중 세계 최고의 선수를 논하는 '메호 대전'은 10년 넘게 이어져온 논쟁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만 두 번 이뤄냈고,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유례없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관왕을 달성했다.
메시가 통산 일곱 번째를 수상하면서 호날두(5회)와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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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피터 크라우치가 또다시 '메호 대전'에 불을 지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크라우치는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인 '댓 피터 크라우치(That Peter Crouch)에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나은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걸 말해야 될지 말지 모르겠다. 당신이 만약 호날두를 고른다면 축구를 매우 모르는 것이다"고 말했다.
공동 진행자인 크리스 스타크가 "다른 사람들에게 모욕적인 말이잖아!"라고 지적했음에도 크라우치는 "호날두도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그러나 호날두라고 말한다면 당신을 조금 깎아내릴 것이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호날두와 메시 중 세계 최고의 선수를 논하는 '메호 대전'은 10년 넘게 이어져온 논쟁이다. 2000년 후반부터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는 팬들부터 선수들 사이에서도 오르내렸다. 방송계에서도 흥미로운 소재로 쓰여왔다.
그만큼 두 선수는 축구사에 길이 남을 만한 업적을 세워왔다. 프로 무대에서 800골 이상 득점했고,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만 두 번 이뤄냈고,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유례없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관왕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메시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메시가 통산 일곱 번째를 수상하면서 호날두(5회)와 격차를 벌렸다. 지난 해에는 월드컵 우승까지 거두며 정점을 찍었다. 그래도 A매치 최다골(123골)과 A매치 최다 출전(200경기) 기록은 호날두가 보유 중이다.
황혼기를 맞은 두 선수는 현재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가 지난 해 12월 먼저 사우디 알나스르에 입단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메시는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와 재계약 대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마이애미행을 선택했다.
이후 호날두가 메시를 의식한 발언을 한 차례 남기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달 MLS 합류 가능성을 물어보는 질문에 "사우디 프로 리그는 MLS보다 훨씬 나은 리그다. 내가 길을 개척했고, 모든 선수가 여기로 오고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인터마이애미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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