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소녀시대, 서로 근황 안 궁금해…전화 6개월에 한 번 할까 말까" (가요광장)[종합]

신현지 기자 2023. 8. 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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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이 멤버들과의 '찐친' 우정을 전했다.

더불어 "전화를 한 번에 받을 것 같은 멤버는 누구일 거 같냐"라는 질문에, 효연은 "티파니 아니면 수영"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은지가 "전화 통화를 자주 하는 멤버냐"라고 묻자, 효연은 "정말 솔직하게 6개월에 한 번 (전화를) 할까 말까다"라고 털털하게 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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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멤버들과의 '찐친' 우정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신곡 'Picture(픽쳐)'로 돌아온 가수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효연은 멤버들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한 청취자가 "앨범 준비할 때 멤버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라고 묻자, 효연은 "멤버도 많고, 각자 하는 일도 많다. 그래서 서로 뭐 하는지 별로 궁금하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준비할 때는 이야기를 안 했었다. 노래가 나오고 알아서 홍보해달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피드백이 없더라"라며 찐친 면모를 전했다.

더불어 "전화를 한 번에 받을 것 같은 멤버는 누구일 거 같냐"라는 질문에, 효연은 "티파니 아니면 수영"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은지가 "전화 통화를 자주 하는 멤버냐"라고 묻자, 효연은 "정말 솔직하게 6개월에 한 번 (전화를) 할까 말까다"라고 털털하게 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효연은 신곡 'Picture'를 소개했다. 그는 "리드미컬하고 들으면 느낌이 있다. 관능적인 느낌도 나고, 춤추고 싶게 하고, 여름이 떠오르는 노래다. 자메이카나 아프리카 느낌도 난다"라고 곡 설명을 했다.

효연은 이번 신곡이 그동안 나왔던 자신의 노래 중 가장 좋다고 말했던 적이 있어 기대를 모았다. 그는 "제가 좋다고 하는 곡들은 다 안 된다. 근데 안 좋다고 하는 곡들은 대중들한테 먹히더라"라며 전문가의 말을 신뢰하게 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원래는 다른 곡을 골랐는데 마음 안에서 계속 맴돌더라. 제가 마음에 들어서 하게 된 곡이라 더 애착이 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소녀시대 메인 댄서로서 엄청난 춤 실력을 자랑하는 효연은 춤을 배울 때 걸리는 시간을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은지가 "노래 하나 마스터 하는 게 얼마나 걸리냐"라고 묻자, 효연은 "한 곡을 배우는 건 몇 시간이면 한다. 한두 시간이면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글을 외우는 건 한 달이 걸릴까 말까다. 안 해봐서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이번에 조금 자만했다"라고 평소에 춤을 잘 외우는 것에 자신감이 넘쳐 생긴 일화를 전했다. 그는 "연습이 살짝 부족했다. 전 다 됐다고 생각했는데, 하고 나서 생각한 것보다 아쉬웠다"라고 이번 컴백 활동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벼락치기 같이 계속 급하게 하게 된다. 그날그날 전날에, 마음에 안 들었던 거 연습한다"라고 최근 춤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이은지의 가요광장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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