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터진 몸에 순발력과 빠른 판단력을 장착하고 싶다면 펜싱이 어떨지. 월화수목금금금 같았던 피곤하고 지친 사람에게 초고도 집중력을 발휘하게 해 잡생각을 떨쳐주고 스트레스 해소도 된다. 공격과 방어를 적재적소에 반복하면서 균형감도 생긴다. 국가대표 출신 코치진이 직접 가르치는 송파의 루이 펜싱 클럽은 장비까지 대여해 주어 도전을 쉽게 만든다.
「 승마 」
매일 앉아만 있거나 움직임이 없는 사람이라면 체형교정, 무릎 관절염 예방, 허리 디스크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승마가 적합할 수 있다. 기승능력을 키울 수 있는 클래스를 진행 중인 홀스 마스터즈 승마클럽은 남양주 별내면에 위치하여 서울 천호대교 기준 20-30분 정도면 방문이 가능하다. 승마는 오장육부을 흔들어 성인병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말과의 교감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 주짓수 」
주짓수는 제압과 방어 기술을 통해 근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에너지를 소모해 체중 관리에도 좋다. 또 전신 근육을 강화시켜 코어에 좋고 멘탈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가 SNS를 통해 공개해 유명해진 청담의 MOB 주짓수는 현역 코치들의 고퀄 코칭을 직접 받아볼 수 있으며 소수 인원으로 진행하여 집중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
「 탱고 」
라틴 음악, 영화나 여행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볼 법한 탱고. 유교걸 유교보이들에게는 자칫 힘든 도전과제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건 다 미디어의 자극적인 노출 탓. 이 춤에는 매너와 예절이 강박과 약박처럼 당연히 존재한다. 전용 탱고 슈즈에 몸을 맡기고 기초부터 탄탄히 배워보려면 강남역 라임 탱고 카페가 좋겠다. 다정한 선생님들의 눈빛에 빠지고 음악에 녹아들면 어느새 열정을 분출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