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글로컬대학30’ 지정…지역사회 하나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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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유일 4년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해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쳤다.
울산시는 29일 오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 업무협약 및 선언식을 개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지정은 울산 미래의 중대한 현안이다"라며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대학의 거점대학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시민 모두가 염원을 담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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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유일 4년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해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쳤다.
울산시는 29일 오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 업무협약 및 선언식을 개최했다.
참여 기관은 공동 추진기관인 울산시와 울산대, 유니스트(UNIST), HD현대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울산상공회의소,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시 산하 공공기관 등 모두 24곳이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울산시의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등 이들 기관의 대표와 시의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한 사업 연계 및 협력,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및 운영, 기관 간 인적자원 교류 등 혁신적 인사 제도 운용,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기금 조성 등이다.
특히 이번 선언식은 전국 15개 예비 지정기관 중 최초로 진행됐다.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 추진기관인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HD현대는 기관 간 교류체계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울산시는 글로컬대학 지정 등 대학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울산대,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TF팀을 구성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지정은 울산 미래의 중대한 현안이다”라며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대학의 거점대학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시민 모두가 염원을 담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2026년까지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지난 7월 12일 울산대학교를 포함한 15건이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지정됐으며, 10월 6일까지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본심사를 거쳐 11월에 10건 내외를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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