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 경기 쉬어갈까…카라바오컵 풀럼전 라인업 대폭 변화 예상

조효종 기자 2023. 8. 29.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주중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본머스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어느 정도 변화를 줄 것"이라며 "훈련 때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이 많기도 하고,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은 선수들에게 많은 걸 요구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휴식 시간이 길지 않다. 다음 주말에 또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왼쪽,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이 주중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토트넘홋스퍼가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2라운드를 치른다. 풀럼은 올 시즌 리그 3경기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12위에 올라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풀럼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며 토트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2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본머스 원정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 세 자리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히샤를리송이 그대로 기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히샤를리송은 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선수지만, 활약상이 기대에 미치진 못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본머스전에서 후반 15분 일찍 교체되기도 했다.


주장 손흥민은 예상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히샤를리송의 뒤에는 마노르 솔로몬, 조반니 로셀소, 이반 페리시치가 배치됐다. 세 선수 모두 리그 3라운드까지 선발 출전한 적이 없다.


미드필더로는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에밀 호비이에르, 수비진에는 벤 데이비스, 미키 판더펜, 다빈손 산체스, 페드로 포로가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골키퍼는 프레이저 포스터다. 지난 주말 경기에 선발 출전한 선수는 판더펜과 포로, 두 명뿐이다. 판더펜은 앞선 3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고 포로는 2, 3라운드에 선발로 나선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인업 변화를 이미 예고했다. 지난 본머스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어느 정도 변화를 줄 것"이라며 "훈련 때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이 많기도 하고,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은 선수들에게 많은 걸 요구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휴식 시간이 길지 않다. 다음 주말에 또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기 때문에 변화를 줄 것이다. 단순히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게 아니다. 이번 라인업 변화를 통해서 우리가 경기력과 경기 템포, 강도를 쭉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풀럼전 이후 9월 2일 오후 11시 EPL 4라운드 번리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