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과태곶 봉수' 국가지정 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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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는 지역 향토문화재인 '평택 괴태곶 봉수'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여수 돌산도에서 강화 망산으로 이어지는 16개 봉수를 연속 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이중 경기도에서는 평택 괴태곶 봉수가 유일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적 지정을 계기로 평택 괴태곶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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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는 지역 향토문화재인 ‘평택 괴태곶 봉수’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적 지정 예고를 받았으며, 10월 최종 고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적으로 지정되면 국가가 이를 직접 보호하고 관리하게 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평택 괴태곶 봉수는 조선 시대 전국 봉수망을 연결하는 중요 봉수망인 '제5로 직봉'이다. 문화재청은 여수 돌산도에서 강화 망산으로 이어지는 16개 봉수를 연속 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이중 경기도에서는 평택 괴태곶 봉수가 유일하다.
평택 괴태곶 봉수는 순천(현 여수) 방답진의 '돌산도 봉수'에서 시작되는 제5로 직봉노선의 44번째 봉수다.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로, 조선시대 지리 정보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적 지정을 계기로 평택 괴태곶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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