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집중" 골드만삭스, 부유층 투자자문 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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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일반 부유층 대상 투자자문 사업 부문을 매각한다.
그동안 자산 관리 등 소비자 금융 저변을 확대하고자 했지만 성과가 예상만 못하자, 슈퍼리치를 제외한 일반 자산가 대상 투자 자문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이번 일반 부유층 대상 투자자문 사업 매각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기존처럼 자산 관리 규모가 수천만 달러 이상인 슈퍼리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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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일반 부유층 대상 투자자문 사업 부문을 매각한다. 그동안 자산 관리 등 소비자 금융 저변을 확대하고자 했지만 성과가 예상만 못하자, 슈퍼리치를 제외한 일반 자산가 대상 투자 자문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해당 부문을 미국 자산관리업체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9년 투자자문사 유나이티드 캐피털을 7억5000만 달러(약 9900억 원)에 인수했다. 자산관리 서비스 대상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의 결정이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4년 만에 시장 철수를 결정하게 됐다.
골드만삭스는 2년 전에도 핀테크 업체인 그린스카이를 인수했지만 1년 만에 손실을 보고 되팔았다.
이번 일반 부유층 대상 투자자문 사업 매각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기존처럼 자산 관리 규모가 수천만 달러 이상인 슈퍼리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대금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각 성사시 회계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알려졌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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