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안전점검 TF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오산시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 직후 이권재 시장 주재로 주무부서 관계자들과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긴급 대책회의 직후 시청 주무부서는 '수입 수산물 원산지 및 방사능 관련 오산시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하는 적극 행정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오산시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 직후 이권재 시장 주재로 주무부서 관계자들과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안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히면서 △중앙정부·경기도와의 유기적 협조 △안전점검 테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지시했다.
긴급 대책회의 직후 시청 주무부서는 ‘수입 수산물 원산지 및 방사능 관련 오산시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하는 적극 행정에 나섰다.
해당 계획에는 특별안전점검반(이하 점검반) 구성이 포함됐다. 점검반으로는 농축산정책과, 식품위생과, 지역경제과 관계자와 명예감시원이 활동한다.
이들은 오는 9월 말까지 지역 대형마트, 수산물제조가공업소, 수산물취급업소 약 120곳에 대해 주 1회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시 원산지 단속은 물론,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한 간이검사를 시행하며, 국내 유통되는 수입산 수산물 중 일본산 비중이 큰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시청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 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수산업 관련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부와 도 차원의 지원정책 방향에도 궤를 같이하고,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은 국민 안전을 챙기는 것은 물론, 원산지 파악 및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된 수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 섭취할 수 있도록 지역내 수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극심할 것"이라며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소비 진작에 시민 모두가 함께하자"고 독려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형배 "이재명, 檢 비열한 수작 수용 의무 없어"…조응천 "부결시 방탄지옥"
- "알몸女들이 남친 폰에 잔뜩…" 여친에 신고당한 20대男
- 신혼 첫날 성관계에…남편 '강간' 고소한 20대 태국女
- "우리 애 젊잖아, 좀 봐줘라" 음란행위 40대男 모친의 황당 궤변
- 삼성·LG전자, 연내 가전 연동 추진…스마트홈 생태계 확장 가속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현장] "이재명 대통령" 외치다 쥐 죽은 듯…당선무효형에 자기들끼리 실랑이
- '중폭' 개각할까…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논의 중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세계적인 선수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