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택시요금 700원 인상…기본요금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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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택시 요금이 오는 9월 12일부터 700원 인상된다.
경산시는 경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결정시달에 따라 지난 2019년 4월 23일 이후 4년 만에 택시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산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택시요금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31일 택시업계 간담회를 시작으로, 택시요금 복합할증률 조정 실무위원회,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를 거쳐 8월 25일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해 8월 28일 택시요금 조정 내용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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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경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결정시달에 따라 지난 2019년 4월 23일 이후 4년 만에 택시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중형택시 기본운임(2㎞)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된다.
거리운임은 100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으로 3m 감소하며, 시간운임(15㎞/h 이하 주행 시)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2초 감소한다.
심야할증 시간은 종전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를 1시간 앞당겨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조정된다.
심야 및 시계 외 할증률(20%), 호출 사용료(1회당 1000원)는 현행과 동일하다.
그리고 읍·면 지역 초기요금은 현행 200원에서 300원으로 100원 인상 적용된다.
한편, 이번 경북도 조정안을 기준으로 첫 시행 적용되는 대형택시 기본요금(3㎞)은 경북도 기본요금과 동일한 5500원이 적용된다.
거리요금은 87m당 200원, 시간요금은 27초당 200원이며, 심야할증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적용되고, 심야 및 시계 외 할증률, 호출 사용료는 중형택시와 동일하다. 그리고 읍·면지역 초기요금은 중형택시와 동일하게 300원으로 적용됐다.
경산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택시요금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31일 택시업계 간담회를 시작으로, 택시요금 복합할증률 조정 실무위원회,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를 거쳐 8월 25일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해 8월 28일 택시요금 조정 내용을 고시했다.
시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 읍면동 전광판, 안내문 배부 등 대시민 홍보와 이른 시일 내 택시미터기 개조·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당분간은 택시요금 조견표를 비치해 요금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택시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및 법규 준수 교육을 해 택시 서비스 질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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