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산안]'원전 생태계' 조기 복원 꾀한다…中企에 시설투자·운전자금 지원

세종=주상돈 2023. 8. 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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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턴 원전 중소·중견기업은 시설투자와 운전자금 등을 저리로 빌릴 수 있게 된다.

과거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일감 단절과 고금리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전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해 '원전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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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턴 원전 중소·중견기업은 시설투자와 운전자금 등을 저리로 빌릴 수 있게 된다. 과거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일감 단절과 고금리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전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해 '원전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취지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원전 활성화 예산은 6622억원으로 올해(5318억원)보다 1304억원 늘어난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 생태계 복원 조기 완성을 위해 원전 분야 예산 지원을 강화한다"며 "이를 통해 에너지 안보 강화와 더불어 튼튼한 에너지시스템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원전 생태계 조기 복원을 위해 우선 1000억원 규모의 원전생태계 금융지원사업 신설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저리 지원에 나선다. 또 원전 중소·중견 기업이 기자재 공급계약 체결 시 선금지급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선금보증보험 수수료도 신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인력들의 역량 강화 및 재취업 촉진을 위한 교육지원 예산도 올해 89억원에서 내년 112억원으로 늘린다.

원전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주활동을 위한 지원예산은 85억원으로 올해보다 9.3% 확대하고, 취약한 재무상황 등으로 기존 수출보증 발급이 어려운 원전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특화된 원전 수출 보증보험 지원을 위한 예산 250억원도 신규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핵심자원의 공급 불안에 대비해 주요광물·석유 등 공공비축 확대에 2000억원을, 국내유전·해외자원에 대한 투자·융자에 230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수소·풍력 등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4개소와 수소연료전지발전클러스터 1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신재생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 2737억원에서 내년 3187억원으로 늘린다. 화력발전소와 화학산단 등 3곳에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실증센터 구축을 지원한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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