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별 "'마스크걸' 반응 못 찾아봐, 포털 멀리하는 중" [엑's 인터뷰]

윤현지 기자 2023. 8. 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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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한별이 작품이 공개된 이후 반응을 잘 찾아보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한별은 함께 호흡을 맞춘 고현정에 대해 "하늘 같은 선배님이라 연락처를 아직 못 받았다. 그래서 먼저 연락을 드릴 수는 없었다"라며 "아직 무서워서 포털을 멀리하고 있는데, 선배 인터뷰만 찾아봤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보면서 작품에 대해서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라고 고현정의 인터뷰에서 공개된 자신의 칭찬에 대해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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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한별이 작품이 공개된 이후 반응을 잘 찾아보지 못한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마스크걸'에 출연한 이한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한별은 평범한 직장인과 인기 인터넷 방송 BJ 사이에서 이중생활을 하는 첫 번째 김모미 역을 맡았다.

이날 이한별은 함께 호흡을 맞춘 고현정에 대해 "하늘 같은 선배님이라 연락처를 아직 못 받았다. 그래서 먼저 연락을 드릴 수는 없었다"라며 "아직 무서워서 포털을 멀리하고 있는데, 선배 인터뷰만 찾아봤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보면서 작품에 대해서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라고 고현정의 인터뷰에서 공개된 자신의 칭찬에 대해 반응했다. 

포털 반응을 잘 찾아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궁금해서 반응을 찾아보기는 했다. 당연히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고 좋은 이야기만 없을 수만은 없다는 것을 알지만 좋은 이야기 10개 중에 그런 반응이 한 개만 있어도 어쩔 수 없이 마음에 남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번 주 동안 일정이 많이 없었는데 그런 반응이 보일 때마다 혼자 가라앉는 기분이 들어서 안 찾아보는 게 낫겠구나 싶어서 안 찾아봤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반응이 많이 뜨니까 친구들이 보내줘서 아예 안 보지는 않았다. 이 소식을 들으신 감독님이 반응 좋은 내용을 캡처해서 보내주시고 그러더라. 염혜란 선배도 다른 배우들이 잘 봤다고 하는 내용을 보내주셔서 좋은 것들은 많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스크걸'은 현재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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