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日 오염수 방류에 '특별안전점검반' 꾸린다

정두환 2023. 8. 29.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오산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 대책의 일환으로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 직후 이권재 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시민들이 안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히면서 ▲중앙정부·경기도와의 유기적 협조 ▲안전 점검 테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지시했다.

시는 특히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하고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트, 수산물 가공·취급업소 주 1회 점검

경기도 오산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 대책의 일환으로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 직후 이권재 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시민들이 안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히면서 ▲중앙정부·경기도와의 유기적 협조 ▲안전 점검 테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지시했다.

시는 특히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하고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했다. 농축산정책과, 식품위생과, 지역경제과 등 관련 부서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9월 말까지 관내 대형마트, 수산물 제조가공·취급 업소 약 120곳에 대해 주 1회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원산지 단속과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한 간이검사를 시행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일본산 비중이 큰 수산물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청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 수산물 방사능 안전 정보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안전하다고 입증된 수산물까지 의심하고 소비하지 않는다면 지역 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극심할 것”이라며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소비 진작에 시민 모두가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