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기세로 몸집 불리는 BYD…美 자빌 中자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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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1위 기업인 비야디(BYD)가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29일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BYD는 자회사 BYD일렉트로닉스를 통해 자빌싱가포르의 중국 내 모빌리티 제조 자회사를 인수했다.
BYD는 이번 인수로 스마트폰 부품 사업이 확대되고, 전자제품 고객과 제품 구조가 대폭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시보는 "BYD의 스마트폰 부품 사업 강화에 이번 거래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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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1위 기업인 비야디(BYD)가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29일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BYD는 자회사 BYD일렉트로닉스를 통해 자빌싱가포르의 중국 내 모빌리티 제조 자회사를 인수했다. 인수 규모는 158억위안(약 2조8678억원)에 달한다.
BYD는 이번 인수로 스마트폰 부품 사업이 확대되고, 전자제품 고객과 제품 구조가 대폭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시보는 "BYD의 스마트폰 부품 사업 강화에 이번 거래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부연했다.
자빌싱가포르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자빌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전자제조 서비스 업계에서 글로벌 4위 수준이다.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다. 30개국에 100개의 지점, 25만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BYD는 현재 전기차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초 전자 부품 판매에서 태동했다. BYD일렉트로닉스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전자 부품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케니 윌슨 자빌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거래가 완료되면 최종 계약을 통해 점진적 자사주 매입을 포함하여 주주 중심 자본 프레임 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YD는 지난 2분기 매출이 14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추산했다. 그러면서 분기 매출 증가 폭이 지난 1년 내 최저 수준이라면서 그 배경으로 중국 현지 시장의 가격 경쟁을 지목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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