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뷰노, 미국 진출로 '제2의 루닛'…FDA 줄줄이 허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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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가 강세다.
내년 말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을 제품이 3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만 "미국 시장 진출과 같이 '명분이 있는' 자금조달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며 "주목할 부분은 내년 말까지 FDA 승인을 받을 제품이 3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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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가 강세다. 내년 말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을 제품이 3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루닛이 시가총액 2조원을 넘어서면서 의료AI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투자자로부터 관심이 커진 요인으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기존 국내 위주 매출로 인해 상대적으로 작았던 시가총액을 고려하면 미국 시장 진출 구체화는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29일 오전 10시4분 뷰노는 전날보다 14.6%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의료 AI가 단순한 거품(Hype)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헬스케어 산업에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며 "의료 AI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선점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는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뷰노는 높은 실적 가시성과 다양한 분야 솔루션 제공이 강점"이라며 "뷰노메드 딥카스는 설치될 때마다 고정 매출이 추가되는 구독형(SaaS) 모델을 채택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연초에 세웠던 목표인 국내 40개 병원에 딥카스의 설치를 완료했다"며 "올 3분기에는 대형 5개 병원에도 딥카스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 측은 내년 3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은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현재 150억원의 현금성 자산 보유 중이고 추가로 약 100억원 확보 가능하다"며 "현재는 별도의 자금조달 계획이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미국 시장 진출과 같이 ‘명분이 있는’ 자금조달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며 "주목할 부분은 내년 말까지 FDA 승인을 받을 제품이 3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딥브레인(2023년 11월), 딥카스(2024년 가을), LCT(2024년 말) 등이 FDA 승인을 받을 전망"이며 "파트너십을 통한 미국 영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기존에 국내 위주의 매출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시가총액을 고려하면 미국 시장 진출의 구체화는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낮은 외국인 지분율로 본격적인 해외 IR 등을 통한 외국인 수급 유입에 따른 추가 주가 상승도 기대한다"고 했다.
뷰노는 올해 11월에는 뇌 MRI 기반 정량화 솔루션인 딥브레인의 FDA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비슷한 NeuroQuant라는 제품이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어, 동등성 평가로 FD 승인을 빠르게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딥브레인은 미국 시장 진출에 있어 ‘뷰노’를 알리는 제품으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미국에서 주요 매출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딥카스는 내년 가을에 FDA 승인을 받을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에 FDA로부터 혁신 의료기기(BDD) 지정을 받아 전담팀을 구성했다. 승인 시기가 기존 예상했던 2025년 상반기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판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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